너네 파운드 푸티지가 뭔지는 알고 여름에 공포 영화 보는 거니?↗
파운드 푸티지란 발견된 영상, 즉 기존에 기록된 여러 영상을 조합해
스토리를 진행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이러한 파운드 푸티지는 이른바 모큐멘터리라 불리는
페이크 다큐멘터리에 많이 활용되는 방법으로 실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허구의 인물과 허구의 스토리를 그려내는 방식이지효~
대표적으로 스필버그 횽아의
파라노말 액티비티를 들 수 있겠습니다.
개봉 당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던 파라노말 액티비티.
이 영화 보시고 자기 방에 캠코더 하나쯤 설치해본 분 많으실 겁니다 그죠잉?
인기에 힘입어 시리즈 2, 3가 뚝딱뚝딱 만들어지더니
올해 가을 4도 개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후발 주자 REC입니다.
저 빨간 눈이 나를 그만 봐줬으면 좋겠어....
파라노말이 CCTV의 고정된 화면이 주를 이뤘다면
REC는 좀 더 하드 코어한 장면들과
어지러운 촬영 기법들이 관객의 혼을 쏘옥~ 빼놓았지요
끄..끌려갔어....
파운드 푸티지 영화는 너무 산만해서 집중이 어렵다는 평들도 많은데
이렇게 흔들리는 기법을 사용하는 이유는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서라고 해요!
웨이러 미닛!
파운드 푸티지를 공포물로만 아는 당신이 불쌍해....
페이스 블라인드로 돌아온 밀라 요보비치 언니의
SF 미스터리 포스 카인드도 역시 파운드 푸티지.
재구성이 아닌 실제 영상을 사용했다는 제작사의 주장으로
당시 엄청난 논란을 일으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작품입니다.
훈훈한 오빠들 잔뜩 등장해 신개념 액션을 보여준 크로니클과
정체를 알 수 없는 적으로 갑작스레 도시를 공격당한 클로버 필드도
유사한 형식을 취하고 있죠.
파운드 푸티지 너... 양파 같다.. 까도 까도 계속 나와..
매력 있어..
가만 보면 다들 위급한 상황에서도 카메라는 절대 놓지 않아..ㅋㅋㅋ
2012년 여름! 파운드 푸티지계의 아이돌 등장이요!
유튜브를 통해 전세계 2300만이 클릭한 핫~티스트
그레이브 인카운터입니다.
공개된 줄거리를 보니 실제 환자들을 상대로
비인륜적 생체실험이 자행됐다는
미국 콜링우드 정신병원을 배경으로
특종 촬영팀이 답사에 나섭니다.
쉽게 말하면 흉가 체험이죠.
그레이브_인카운터_예고편을_영접하는_흔한_여고생들의 자세.avi ㅋㅋ
조마조마해서 꼭 붙어 앉아 몸을 웅크린 자세가
공감이 가네요.
특히 옷으로 눈 가리는 당신~
그런다고 덜 무서운 거 아니좌나? ㅋㅋ
더워 더워 죽겠다 싶더니 이젠 또
안녕? 난 장마라고 해!
우중충한 날씨가 계속되는 여름, 파운드 푸티지 영화 한 편 뙇!!
즐기면서 여름한테 한방 먹이시는 건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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